Ants From Up ThereBlack Country, New Road · 2022평균 4.5
4.5
살아가며 지치고 힘들 때
앨범의 기술적인 면에선 밴드의 발전을 알 수 있다. 1집에서 거론되던 단점인 기타 치다가 모든악기 후반부에 다 때려박고 주변에 보이는 사물들 막 얘기하는 것 같은 가사를 얘기하는 곡들의 동일성이 이 앨범에선 없다. 사실 있지만 발전을 통해 자신의 단점들을 자신의 장점으로 돌렸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이 앨범의 시작은 앨범커버처럼 비행기를 탄 것으로 시작한다. 첫곡 intro와 두번째곡 chaos space marine에선 비행기를 탔을 때 소리를 악기로 표현하고 아이작은 영국에서 뉴욕으로 떠나는 화자에 대입해 노래를 부른다. 두번째곡 chaos space marine은 추후에 나올 곡들의 가사가 차용되어있는데 이것은 수많은 인간관계에 지친 화자가 다른 곳으로 떠나감을 보인다 볼 수 있다.
그 다음에 나오는 곡들은 인간관계에 대해 써내려간다 concorde에서는 애인을 향한 그리움, good will hunting에선 이상형에 대한 것과 같이 인생을 살며 한번쯤 겪어 본 이야기들을 잔잔하면서 폭팔적인 사운드와 함께 이끌어낸다. 가사의 표현방식도 1집에 비해 보다 발전해서 마침내 특유의 감정을 가사에 서술하는 엄청난 것을 해냈다.
그리고 마지막 곡 basketball shoes에선 인간관계에 지친 밴드의 보컬 아이작이 밴드를 떠나간다는 걸 암시해왔다는 걸 알 수 있게 된다. 이 앨범은 그의 이별곡이기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