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e The Lightning (Remastered)Metallica · 1984평균 5.0
5.0
잘 짜여진 쇠사슬
Metallica 앨범에 수록되는 곡들의 배치를 처음으로 정립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다 때려부술 것 같은 메탈의 느낌은 살리되 초반 인트로부터 시작해 대곡지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어떻게 보면 프로그레시브적인 모습도 보여진다. 이 대곡지향적인 모습은 다음 앨범 Master of Puppets에서 더욱 강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Kill 'Em All 시절 데이브 머스테인의 향취와 Master of Puppets, ...And Justice for All에서 볼 수 있는 순수 메탈리카의 느낌이 모두 느껴지는 수작이다. 특히 전 멤버 클리프 버튼의 베이스가 기반을 아주 단단하게 잡아주는것도 느낄 수 있는데, 특히 For Whom the Bell Tolls 라이브 할 때의 클리프 버튼의 모습은 꼭 보는것을 추천한다. 클리프 버튼이 연주하는게 베이스인지 일렉기타인지 헷갈릴 정도이며 핑거링으로 저런 사운드를 낼 수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이다.
추천 트랙은 Creeping Death이며, 이 트랙은 반드시 라이브 영상으로 보길 바란다. 소련 모스크바에서 열린 1991년 공연인데, 노래 중간에 Die를 계속 연창하는 소련 국민들을 볼 수 있으며, 나중에 가서는 안전요원으로 배치된 군인들마저 같이 부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산주의 소련에서 자본주의를 내세우는 미국의 음악 헤비메탈을 외치는 모습이 매우 감명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