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던 록의 전설의 시작
(Pronounced' Leh-'Nerd 'Skin-'Nerd)
놀랍게도 이것이 앨범 명이다. 레너드 스키너드로 발음한다라는 뜻의 이 이름은 Lynyrd Skynyrd라는 괴상한 밴드 명을 어떻게 읽는 지 알려주고자 한 것이다. 이는 당시 체육 교사였던 레너드 스키너에서 따온 것인데, 고소를 피하기 위해서 모음에 y를 집어넣었다고 한다. 이 앨범은 서던 록이라는 익숙치 않은 장르의 작품인데 서던 록이란 미국 남부에서 발전한 컨트리 록에 블루스 록, 재즈 느낌이 들어가 있는 장르를 뜻한다. 간혹 서던 록이라서 서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억해두자. Southern Rock, 남부 록이다.
이들의 음악을 조금 안다거나 기타 솔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Free Bird가 들어간 앨범이기도 하다. 또한 그들의 커리어의 최정상을 찍은 곡인 Sweet Home Alabama, Free Bird 다음으로 유명한 Simple Man 또한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여담인데 2차 나이트 쇼 사태로 NBC를 떠나게 된 코난 오브라이언이 마지막 방송에서 공연한 곡이 바로 Free Bird이고 미국 록 문화에서는 이 곡을 불러달라고 하는 것이 일종의 관례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있다.
남부 특유의 보수적인 가사, 기독교 등과 남부 사투리 억양이 담긴 보컬은 그들을 이 앨범 하나로 스타덤에 오르게 했다.
인상적인 곡 몇 곡을 소개해주자면 피아노 솔로가 인상적인 Things Goin' On, 메탈리카가 커버도 하면서 인기가 커진 Tuesday's Gone, 그리고 전술한 Free Bird가 있다. 이는 기타 월드 선정 위대한 기타 솔로 3위에 랭크되어 서던 록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