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의 마지막 빛, 1960년대 대중음악의 표본이 되다.
Abbey Road
네 명이 횡단보도를 걷는 앨범 커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앨범 커버다라는 확신을 하게 만들고 실제로도 그렇다.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했는데 전세계적으로 3천만장이 넘게 팔렸다. Come Together, Here Comes the Sun 같은 비틀즈를 대표하는 명곡이 들어있고 B면의 메들리와 히든 트랙인 Her Majesty 또한 유명하다. 이 앨범이 칭송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반문할 것이다.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은 Let It Be가 아닌가... 하지만 발매는 Let it Be가 늦었으나 제작이 늦은 것은 Abbey Road이다. 또한 이 앨범은 초반에는 평가가 박했다. 비틀즈가 이 앨범 제작을 마지막으로 해체되었기에 가식적인 팀워크로 만들어진 앨범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평가는 1980년대에 들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물론 The Beatles 앨범에 비해 장르의 다양성이 많이 떨어질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사이키델릭 록, 포크 록, 하드 록, 블루스 록, 소프트 록 등 매우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되어 있고 이 음악들은 앨범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다.
주목해야 하는 것은 B면 메들리이다. B Side에는 몇 개의 미완성 곡이 있는데 You Never Give Me Your Money로 시작하는 이 메들리는 후반에서는 비틀즈의 해체를 암시하는 분위기로 흘러간다. 또한 앨범 회사의 사정상 넣어야 했던 Her Majesty는 히든 트랙으로 배치되어 히든 트랙이란 개념의 시초가 되었다.
훗날 이 음반은 다른 록 음악의 평가가 내려가면서 비틀즈의 음반도 평가가 내려갔을 때 유일하게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앨범이며 현재는 1960년대에 나올 수 있는 퀄리티를 초월 했다, 1060년대 대중음악의 표본이다와 같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비틀즈의 전설에 한 획을 담당하는 앨범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