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街ろまんはっぴいえんど · 1971평균 4.5
4.5
일본어로 록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던지는 명쾌한 해답
風街ろまん
해석하면 바람거리 로망이라는 뜻의 이 앨범은 당시 비틀즈 등의 록 음악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일본인들이 든 생각. 일본어로 록이 가능한가? 여기서 해피 엔드란 밴드는 이 물음에 대한 아주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이 앨범의 주요 주제는 도시화로 바뀐 도쿄의 옛 모습을 바람 마을로 바꾸어 추억을 회상하는 컨셉트 앨범이다.
훗날 YMO의 일원이 되어 전세계에 일본의 신디사이저 음악을 알리고 Behind the Mask를 히트시켜 마이클 잭슨 같은 다양한 가수들이 커버를 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된 호소노 하루오미, A Long Vacation이라는 앨범으로 일본에 시티팝 인기의 시작을 알린 오오타키 에이이치 등 일본 대중음악에 다양한 영향을 끼친 멤버가 한자리에 있던 그룹이다.
일단 처음부터 둔탁한 기타소리로 시작하는 抱きしめたい라는 노래로 일단 일본어 록의 가능성에 대한 1차 증명을 하였고 風をあつめて 같은 포크 장르의 음악들도 가득하다. 심지어 프로그레시브적인 특성을 담은 颱風 같은 넘버도 존재한다.
일본인들에게도 이 앨범은 명반으로 인식되어 있는 듯 하다. 대부분의 일본 앨범 평가에서는 이 앨범을 1위로 둔다. 또한 투표로 받은 명반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 하는 등 일본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앨범이다.